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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7. 3. 16:06

R o b e r t

로베르트의 봄날. 언제까지고 레샤 친구노예로 살 것같던 로베르트한테도 애인이 생겼다. 그것도 엄청 예쁜 애인.비앙카는 마치 그림 속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예쁜 아나이스.다시봐도 롭한테 좀 아까운것같애. 양쪽 집에서 이어준 커플들 중에 얘네가 제일 어른스러운 커플이 될 것 같고. (분위기가) 찍고나서 보니 나는 롭의 얼굴이 어떻게 나오는지는 전혀 신경쓰질 않았어. 비앙카가 너무 예쁜걸. 조만간 또 보면 좋을 것 같아!롭이랑 또 만나줘-!

2018. 4. 27. 15:44

S e t s u

세츠도 가져봤다. 혼자만의 시간.우리집은 대체로 여럿이 동시에 나오는 일이 적긴 해. 받은지 좀 되긴 했지만 그래도 새 드레스와 얼마전 컨셉전에서 N모님의 도움으로 구한 줄리에타 캐롯색.진한 초록색 드레스라 가발이 잘 어울릴 것 같아서 고민도 없이 꺼냄. 주말 외출때 한눈에 반해서 급 데려오게 된 새친구.집에 들어오자마자 리본도 바꿔주고 악세서리도 달아줬다. 원래 인형사진 찍기보다는 내 외출메이트가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요즘 덕질외출때마다 다른 누이들이 나가고있어서ㅋㅋㅋㅋ 이 친구가 나가려면 시간이 더 걸리긴 하겠지. 스디들이 안고있기에도 사이즈가 괜찮고.세츠 맘에도 드는..것같고....? 드레스입은 여자아이들이 웅크리고 앉아있는 포즈를 좋아한다.근데 관절 구조상 어려워서 매번 시도해보다가 포기했었지. ..

2018. 4. 4. 21:14

R i n g o

링고의 혼자의 시간. 얘도 참 드레스 얼굴이구나 싶고. 이 의상 참 좋아했는데... 자수도 예쁘지만 정면에서 보면 헤드드레스 느낌이 나는 보닛이라 좋아했다. 너는 이 날도 참 예뻤다. 요근래 가장 예쁨받은 링고.

2018. 1. 17. 01:46

M a y

제법 장기간 놀러와있는 메이.사진도 많이 찍어줘야지- 하고 받았는데 그 다짐은 어디로 갔는지. 그러거나 말거나 메이는 예쁘고. 신디 참 좋아하는 타입인데 요즘 보기가 힘들어.그 많은 신디들 다 어디로 갔는지. 이 날의 메이는 그냥 다 내취향으로 꾸몄다.(오너님께 미안해...) 날씨가 좀 괜찮아지면 다시 한번 꺼내보기로.그래도 왔으니 우리집 여자애들이랑 놀아야지.

2018. 1. 1. 18:19

R i n g o

2월의 어느날. 일찌감치 봄을 불러온 소녀들. 그리고 루나와의 첫 만남이기도 했던 날. 너무 귀여운 루나. 가발을 바꿔서 다시. 긴 드레스자락이 펼쳐지는 것도 좋아하고, 그걸 입고 편하게 앉아서 얘기하는 여자애도 좋아해. 집에선 마냥 귀여운 링고였는데 밖에서 왜 이렇게 심술나보여가지구.이 날 이후로 한동안 링고한테 아이보리계열 가발 안씌웠던 것 같아. 하고싶은 말이 있는 듯, 손가락 꼬물꼬물하며 우물쭈물 바라보는 것 같아서 너무 귀여웠다. 똑같은 사진만 여러장 있더라. 마지막은 그래도 만나서 놀았으니 친해보이는 사진이라도 찍어봐야지.꼭 붙어서 다정하게 한 장. 이 날 방문했던 카페에서 있었던 일. 일이라기엔 좀 거창하긴 하지만, 바로 근처 테이블에 앉아있던 나이 지긋한 어르신이 자꾸 바라보시더라.그리고 ..

2017. 12. 15. 00:31

S a k i

얼마만에 꺼내본건지 너무 오랜만이라 좀 미안했다. 조금 심기불편. 그동안 안 꺼내줘서 나도 까먹고 있던 사키 이야기. 모델을 하고있는 친구인데 현장에서 사고를 좀 치는 바람에 한동안 휴업중. 그동안 담아뒀던 많은 일들을 떠올려보고, 다시 시작할 때까지, 모든 걸 내려놓기로 했다. 쉬고싶은 만큼 충분히 쉬고, 울고싶은 만큼 울어도 좋아. 또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