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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4. 21:14

R i n g o

링고의 혼자의 시간. 얘도 참 드레스 얼굴이구나 싶고. 이 의상 참 좋아했는데... 자수도 예쁘지만 정면에서 보면 헤드드레스 느낌이 나는 보닛이라 좋아했다. 너는 이 날도 참 예뻤다. 요근래 가장 예쁨받은 링고.

2018. 1. 1. 18:19

R i n g o

2월의 어느날. 일찌감치 봄을 불러온 소녀들. 그리고 루나와의 첫 만남이기도 했던 날. 너무 귀여운 루나. 가발을 바꿔서 다시. 긴 드레스자락이 펼쳐지는 것도 좋아하고, 그걸 입고 편하게 앉아서 얘기하는 여자애도 좋아해. 집에선 마냥 귀여운 링고였는데 밖에서 왜 이렇게 심술나보여가지구.이 날 이후로 한동안 링고한테 아이보리계열 가발 안씌웠던 것 같아. 하고싶은 말이 있는 듯, 손가락 꼬물꼬물하며 우물쭈물 바라보는 것 같아서 너무 귀여웠다. 똑같은 사진만 여러장 있더라. 마지막은 그래도 만나서 놀았으니 친해보이는 사진이라도 찍어봐야지.꼭 붙어서 다정하게 한 장. 이 날 방문했던 카페에서 있었던 일. 일이라기엔 좀 거창하긴 하지만, 바로 근처 테이블에 앉아있던 나이 지긋한 어르신이 자꾸 바라보시더라.그리고 ..

2017. 12. 15. 00:21

R i n g o

링고의 겨울도 다가왔다. 방에 빛 들어오는 시간도 너무 짧아졌어. 있는 힘껏 겨울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오늘 남은 사진 중에 가장 귀여워. 오늘도 예뻐서 고마워.늘 예쁜 내 링고.

2017. 12. 4. 02:53

R i n g o

애들의 디폴트 상태는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그것은 원오프도 마찬가지. 다만 링고는 몇 년을 기다린 타입.친구님의 이름으로 당첨됐긴 했지만 데려올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엄청 기뻤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가발을 제외한 메이크업도, 의상도, 안구도.무엇 하나 취향인 것도 없는데 이런 사진까지 남겨놨어. 처음이자 마지막인 링고의 디폴트. ...나 되게 부지런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