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a k i

얼마만에 꺼내본건지 너무 오랜만이라 좀 미안했다. 조금 심기불편. 그동안 안 꺼내줘서 나도 까먹고 있던 사키 이야기. 모델을 하고있는 친구인데 현장에서 사고를 좀 치는 바람에 한동안 휴업중. 그동안 담아뒀던 많은 일들을 떠올려보고, 다시 시작할 때까지, 모든 걸 내려놓기로 했다. 쉬고싶은 만큼 충분히 쉬고, 울고싶은 만큼 울어도 좋아. 또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