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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어느날.


일찌감치 봄을 불러온 소녀들.














그리고 루나와의 첫 만남이기도 했던 날.












너무 귀여운 루나.












가발을 바꿔서 다시.


















긴 드레스자락이 펼쳐지는 것도 좋아하고, 

그걸 입고 편하게 앉아서 얘기하는 여자애도 좋아해.












집에선 마냥 귀여운 링고였는데 밖에서 왜 이렇게 심술나보여가지구.

이 날 이후로 한동안 링고한테 아이보리계열 가발 안씌웠던 것 같아.








하고싶은 말이 있는 듯, 손가락 꼬물꼬물하며 우물쭈물 바라보는 것 같아서 너무 귀여웠다. 

똑같은 사진만 여러장 있더라.









마지막은 그래도 만나서 놀았으니 친해보이는 사진이라도 찍어봐야지.

꼭 붙어서 다정하게 한 장.












이 날 방문했던 카페에서 있었던 일. 

일이라기엔 좀 거창하긴 하지만, 바로 근처 테이블에 앉아있던 나이 지긋한 어르신이 자꾸 바라보시더라.

그리고 조금 지나 무례하지 않게 조심스럽게 혹시 판매하는 것인지 이런걸 물어왔다.

한참 사진찍으러 놀러다닐때는 자주 듣던 말이기도 했는데, 너무 간만이라 묘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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